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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6 북한의 문화예술: 극장국가 북한New Korea를 위한 21일 기도 2022. 8. 27. 21:31
인간은 문화, 예술적 존재이다. 이런 이유로 각 개인이 모여 구성된 국가는 문화예술의 총집합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한 국가의 문화예술은 그 국가에 내재한 세계관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세계관은 그 나라의 실체를 이해할 수 있는기초를 제공하는 지도역할을 감당한다. 이런 이유로 한 국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그 국가의 문화예술을 이해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중보기도자들이 북한의 문화예술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문화예술은 인류 역사의 중요한 한 줄기를 감당해 왔다. 인간은 순수한 본질적인 의미와 삶의 보편적 가치를 문화예술이라는 형식을 빌려 추구해 왔다. 그러나 순수한 본연의 문화예술 역사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 다. 문화예술은 정치권력자들의 정치적 도구로 활용됐으며, 이런 이유로 많은 정치권력자는 문화예술을 지배하려고 했다. 한마디로 정치와 예술이 만날 때, 예술은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채 정치적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권력자들이 문화예술을 정치적 도구로 활 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문화예술은 대중을 움직일 수 있는 영향력이 거대하기 때문이다. 정치권력자들 에게 문화예술은 최고의 정치적 동원 도구이자 정치적 정 당성 및 사회통합을 구축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도 탁월한 선전도구이다. 정치권력자들은 이데올로기나 신념을 문화 예술을 통한 집단적 경험을 통해 대중에게 의미를 부여 할 뿐만 아니라 명료화시켜왔다. 또한, 이들은 자신들의 정 당성을 내세울 뿐만 아니라 권력에 대한 당위성을 구축해 왔다. 문화예술을 정치적 도구로 잘 활용한 그룹들이 바로 전형적인 공산주의자들과 전체주의 독재 권력자들이었다.
이런 역사적 흐름 속에 북한도 문화예술을 정치 권력 도구로 활용해 왔으며, 북한주민들의 인식과 행동을 장악함으로써 정치적 권위와 정당성을 확립하고 있다. 각종 문화 예술 행위를 통하여 북한 주민들에게 김일성, 김정일 부자 우상화와 통치 이데올로기를 강화하고 새로운 정치적 영향 력을 재창출하기 위한 보조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문화예술은 여타 다른 사회주의 국가에서 발 되는 사회주의 계급혁명 정신을 고양하여 북한 주민들의 사고방식과 생활 태도를 혁명 투쟁적 성격으로 바꾸는 동시에 북한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한 김일성 주체사상과 당 의 유일사상 구현에 집중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북한의 문화예술을 장르별로 그 주제를 살 펴보면 한결같이 사회주의적 계급 갈등의 관계로 묘사되고 있거나 아니면 김일성 부자의 행적을 우상화하는 것, 사회 주의 우월성을 부각하기 위하여 자본주의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는 전개 방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북한은 대집단체조 및 공연예술과 같은 행사나 행위를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막스 베버의 카리스마 권력의 관례화의 개념을 유지하고 있는 ‘극장국가’ 이다. 대집단체조 예술공연은 극장국가 북한의 정치적 현실을 보여주 는 종합예술이자 북한에서 작동되는 문화예술에 대한 정치 권력의 기제에 관한 단편적인 사례라 할 수 있겠다. (통일뉴스, 북, 대집 단체조‘아리랑’매해상연키로,2006.04.06 ) 북한의 문화예술은 본연의 의미와 기능을 상실한 상태라 할 수 있으며 김일성일가를 위한 정치적 도구일 뿐이다. 이런 이유로 북한 문화예술에 대한 개인의 자유와 창의성을 구현하는 것은 아예 기대할 수 없다.
북한의 문화예술을 위해 기도하자! 북한의 문화예술이 더는 김일성 일가의 우상화나 정치적 도구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기도제목
- 북한의 문화예술이 김일성, 김정 일 우상화와 김정은의 권력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창조성 을 드러내거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도구로 사용될수 있도록 기도하자!
- 북한의 문화예술이 북한 주민들 을 거짓으로 속이는 마귀의 도 구로 사용되지 않도록 기도하자!
- 통일 이후 북한의 문화예술을 연구하고 이것을 복음 전도의 도구로사용 할 수 있도록 북한의문화 를 연구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많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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