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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Y 7 북한의 농업과 식량
    New Korea를 위한 21일 기도 2022. 8. 27. 21:31

      지난 2021년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북한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 회의를 진행했다. 당 및 국 가사업에 대한 분석과 평가가 이루어졌는데 그 중 가능성 과 자신감으로 긍정적이고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한 것으 로 내세운 것이 바로 농업 부문이다.

     농사의 흉풍을 좌우하던 재해성 기상현상과 장애요인에 예견성 있게 대응하는 과학적인 방법론을 적용함으로 써, 어떤 조건에서도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 수 있는 확신 을 하게 된 것을 중요하게 평가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식 사회주의 농촌발전의 위대한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라며 국가의 부흥 발전과 인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과학적인 단계와 목표를 설정하고 연차별 계획에 따른 중장기적 농촌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농업생산을 증대하여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것을 농촌 발전 전략의 기본과업으로 삼은 것이다. 이는 장기적인 대북 제 재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국경봉쇄 및 대립과 고립안에서 ‘자력갱생’을 통해 어려운 경제환경을 안전하게 하고자 마련한 자구책으로 보인다. 
    (Nate뉴스, 2020.12.11)

    김정은 위원장은 사회주의 농촌건설의 목표로 ‘온 나라 농촌을 주체 사상화하고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만드는 것’ 이라고 밝히며, 우리식 농촌발전에서 점령해야 할 세 가지 과제로 첫째,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을 높여 혁명적인 농업 근로자로 개조하는 것. 둘째, 농업생산을 증대시켜 나라의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것. 셋째, 농촌생활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농업 생산 증대의 핵심수단으로 ‘과학 농사 제일주의’를 언급했다. 종자 혁명을 추진하고 재해성 이상기후에 대처할 수 있는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여 농업기상예보의 신속성과 과학성을 정확성을 보장하고, 농업 생산 발전을 위해 국가의 알곡 생산구조를 변경하여 벼와 밀 농사의 추진을 주문했다. “인민들의 식생활 문화를 흰 쌀밥과 밀가루 음식 위주로 바꾸고, 국가적인 벼와 밀 소요량 충족을 위해 필요한 재배 면적을 확보하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내밀고, 선진적인 재배 방법을 도입하여 영농작업에 기계 수단들을 받아들이고 건조 시설을 꾸리는 것과 함께 밀 가공 능력을 대폭 늘려야 한다. 당면하여 농장들에서 밀 농사 경험을 쌓기 위한 사업을 세밀하게 작전하고 국가적으로 다수확 종자와 필요한 영농물자들을 보장하는 체계를 실속 있게 세워야 한다.”

    또한, 전국적으로 콩과 감자 농사 열풍을 다시 한번 고조시킬 것을 강조했다. 고질적인 식량부족 상황에서 우리식 농촌발전 점령 목 표 세 가지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농업 생산력의 비약적인 발전 부 분으로 여겨진다. 북한은 10년 동안 단계적으로 점령하여야 할 알곡 생산 목 표와 축산물, 과일, 남새, 공예 작물, 잠업 생산 목표를 제시했는데,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알곡, 즉 식량 생산목표다.

    북한은 새롭게 보강된 이번 강령을 통해 식량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의지를 보이는 듯하다. 단기적인 조치가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자력갱 생’의 길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인 대북 제재로 인한 경제 위기에서 식량 증대에 따른 안정적인 식량 공급은 자력갱생을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된다. 또한, 안정적인 식량 공급은 ‘인민대중제일주의’ 정치전략을 통해 내부결속을 이루어 김정은 정권의 유지를 뒷받침해 줄 수 있다. 그러나 제재와 코로나 19로 인한 봉쇄로 농업생산과 증대에 필요한 대내외적인 자원 공급이 막혀 있는 환경에서, 북한이 가능성과 자신감을 가지고 추진하는 사회주의 농촌건설이 그들이 원하는 목표를 얼마나 실현할지는 좀 더 두고 봐 야 한다. 북한 스스로 계획의 성과적 실행을 위한 담보로 국가의 힘 있는 지원과 강력한 국가적 지도체제의 가동과 지방건설의 주인인 시, 군들의 역할 제고를 언급하고 있는데, 이 목표들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 <2021년도 북한의 식량 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21년도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69만 톤으로 2020년도 440만 톤 보다 29만 톤(7%) 증가한 것으로 추정 됐다. 7월 고온과 강수 부족으로 여름 밭작물 피해가 다소 발생했지만, 전반 적으로 기상 여건이 양호했고, 2020년과 달리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아 식량 작물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농업 식량 생산을 위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자료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북한의 농업 식량수급 상황은 자연재해 유무와 피해 여부에 따라 차이가 크다.

    이상고온으로 가뭄이나 홍수, 태풍 등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반복적인 농업 생산작물 피해는 고스란히 북한 주민들의 생명과 생존을 위협한다. 작물 생산에 필요한 안정적인 기상 여건 외에도 넉넉한 재배면적, 비옥한 토질 생성과 유지, 생산증대를 위한 자연 친화적인 농업과 비료 사용, 현대적인 농 기계 장비, 전략과 관개시설 등의 근본적인 인프라 구축은 여전히 선행되어 야 할 개선 사항이다.

    매년 해결되지 않는 식량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진정 으로 누려야 할 삶의 모습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들이 이 땅에서 누려야 할 안식과 평화는 무엇일까? 자신의 구원에 의지하여 살 려는 이들에게 누가 이웃이 되어 줄 수 있을까?

     

     "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 이든지땅에서풀면하늘에세도풀리리라진실로다시너희에게이르노니너희중의두사 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 게 하시리라!" (마태복음 18:18~19)

     

     

    기도제목

     

    1. 북한의 농업작물 재배기동안 생육과 수확에 필요한 적절한 기후 환경이 조성되어 안정적인 곡물 생산이 이루어지고 북한주민들의 일용할 양식이 채워지도록 기 도하자!
    2. 매번 들리는 북한의 농업과 식량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다각적인 방법에서 이들의 필요에 연합하는 사업들과 사역들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
    3. 북한 정권이 자신들의 절실한 필요와 응답은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 의 구원을 구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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