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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y 18 러시아 연해주
    New Korea를 위한 21일 기도 2020. 8. 18. 00:00

     러시아의 영토 중 북한, 중국, 러시아 3개국이 접경된 연해주는 서울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거리(750km)에 위치한다. 대표적인 도시로는 블라디 보스토크이다. 연해주는 러시아의 군사, 정치, 경제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이며, 한반도보다 약간 좁은 면적에 약 200만 명이 거주 중 이다. 러시아는 120여 민족이 공존하는데 그중 중앙아시아인, 중국인, 한 국인, 북한인이 대거 거주하고 있다.

     

     1905년 을사늑약과 1910년 한일병탄을 계기로 한반도 내 조선인들은 중국의 만주 지역과 더불어 연해주로 대거 이동했다. 이후 독립운동 가들은 이곳을 독립운동의 거점 지역으로 삼았다. 그러나 1937년 러시아의 서기장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으로 인해 고려인과 독립운동가들은 중앙아시아의 반사막 지역으로 약 18만 명이 강제 이주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연해주는 1909년 평양신학교 2기 졸업생이었던 최관흘 선교사에 의해 한인 선교인 한민족 디아스포라 선교가 시작됐지만, 고려인 강제 이주 사건을 통해 모든 한인 교회는 사라지게 됐다. 현재는 1991년 소련 해체 후 많은 선교사의 헌신으로 러시아 타지역보다 복음화율(약 1%)이 높은편에 속한다. 연해주는 러시아 선교, 이슬람 선교, 중국 선교, 북한 선교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하고 특히, 한민족 디아스포라 선교의 관점으로 볼 때, 고려인, 조선족 그리고 북한 노동자와 탈북민에 대한 복음 전도가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 매년 러시아 전역에는 5만 명 이상의 북한 노동자들이 파견되고 연해주에는 약 5천여명 정도의 북한 노동 자들이 유입되고 있다. 러시아 파견이후 매년 작업장을 이탈(탈북)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고, 이들을 위해 유엔난민기구(UNHCR)및 현지 사역자들이 돕고 있으나 그들의 절실함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기도제목

    1. 연해주내 북한 노동자와 탈북민들에게 참 그리스도인을 통한 복음이 전해지고, 그들의 필요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식대로 전달되도록 기도하자!

    2. 연해주에 있는 각기 다른 문화를 소유한 한민족인 고려인(재러동포), 조선족(재중동포), 한국인, 북한인, 미국, 호주, 캐나다 교포들이 남북의 제도적 통일 이전에 먼저 화해하고 연합하도록 기도하자!

    연해주 (3개줒 접경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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