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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6 코리안 디아스포라New Korea를 위한 21일 기도 2020. 8. 16. 00:00
‘디아스포라’(Diaspora)라는 단어는 ‘흩 뿌리거나 퍼트리는 것’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말로, 현재는 고향을 떠나 흩어진 사람들을 일컫는다. 우리 민족도 세계 각지로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가 있다. 바로 한민족 디아스포라이다.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역사는 조선 말 가난과 굶주림, 억압과 수탈을 피해 중국의 간도지방과 러시아의 연해주 등지로 이주 노동이나 입양, 이민 등을 가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그 지역에 정착해 부락을 이루며 살았고, 조선의 독립운동을 태동시키는 역할을 했다. 조선의 디아스포라는 조선 말엽 및 일제 강점기 시절 당시, 기울어가는 조선을 뒤로하고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지로 흩어진 희생자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흩어진 각 나라에 정착해 살며 조선의 독립운동을 지원하고 한글과 조선의 문화를 가르쳤 다. 그곳에서 학교를 세우고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1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들은 조선 민족이 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계속해서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한민족 디아스포라는 북한 선교의 중요한 동반자이다. 한국 교회는 이들을 통해 북한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북한 전역에 흘려 보낸 복음을 통해 북한 주민들이 그리스도의 군사로 훈련되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리 민족의 가슴 아픈 디아스포라 역사는 세계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예비하심이다. 한국교회는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역시 흩어져 살던 땅에서 모국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증거하게 하셨다. 이런 의미에서 한민족 디아스포라는 준비된 선교사와 같다. 이와 같은 한민족 정체성이 회복되어 각 나라에서 선교사로 살며 또한 북한선교의 중요한 메신저로 헌신하도록 기도해야 한다.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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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한민족 디아스포라가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도우시고, 복음으로 무장되어 흩어진 그땅에서 교회를 세우는 역할을 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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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디아스포라가 한국교회와 함께 북한선교의 중요한 동역자가 되도록 도우시고, 북한선교에 비전을 품은 헌신자들이 각 나라에서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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