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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y 11 하나님의 손에 달린 통일
    New Korea를 위한 21일 기도 2020. 8. 11. 00:00

     미국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에서는 지난 2017년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세계선교를 위한 통일한국’ 포럼을 열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주최한 이 포럼은 한국교회가 기존의 북한사역을 선교적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려 는 전략적 접근을 시도했다. 그동안 한국교회에서 미비했던 통일 전략과 로드맵의 필요성, 통일세대 양성을 위한 교육, 통일시대를 대비한 목회와 북한교회 지도자 양성 방안, 해외 디아스포라 한인들의 통일사역 등 다양한 주제별 발표 및 조별 워크숍, 원탁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통일 선교전략과 로드맵 도출을 위해 KWMA 내에 선교계와 교계를 잇는 통일선교전략회의를 구성하기로 한 것은 매우 큰 진전이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이 포럼을 통해 그동안 한국교회 에서 이뤄진 북한선교의 현주소를 보게 된 점이다. KWMA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한국 교단 선교회와 선교 단체 50곳을 상대로 시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2017 통일준비 현황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50 곳 중 72%에 달하는 36개 단체가 한반도 통일에 대한 전략이 없다고 답했다. 통일전략이 있다고 답한 단체 중에서도 체계적인 통일 전략을 세운 곳은 많지 않았다. 통일 전략에 따른 조직이나 구조가 있느냐는 질문에 68%가 없다고 답했고, 통일 전략에 따른 예산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84%가없 다고 대답했다.

     

     이와 같은 사실은 한국교회 안에 통일 준비가 미흡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하나님이 주시려는 통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통일이 얼마나 좋은 선물인지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통일을 기쁘게 받아들여야 할 선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통일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은 남북통일을 원하신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고 싶어 하신다는 사실이다.

     

     오대원 목사가 쓴 「두려움의 집에서 사랑의 집으로, 예수전도단」에서 그는 통일에 대해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하나로 만드신 당신의 백성들이 영구적으로 분리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통일을 간절히 원하신다. 그분께서는 남과 북을 하나의 민족으로 창조하셨다. ”


    통일에 대한 소망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에게 반드시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어야 하며, 한반도 위에 그분의 목적이 성취되도록 하는데까지 기꺼이 하나님의 통로가 되어야만 한다. 하나님은 수많은 이산가족과 탈북민들이 재결합하는것, 깨어진 관계에 화해를 가져오고, 상처 입은 땅에 치유를 주는것 을 갈망하신다. 우리는 남북의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만 하며, 하나님께서 그분의 때에 이 일을 이루어 주실 것을 믿고 그것을 향해 일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통일이라는 선물을 받기 원하는 걸까?

     

    기도제목

    1. 통일은 하나님의 선물임에도 불구하고 그 선물을 기쁜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받을 준비를 하지 못한 죄를 회개하자!

    2. 한국교회가 통일을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향후 북한 선교와 통일을 위한 진정한 준비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3. 평화적인 방법으로 통일을 이룰수 있도록 기도하자! 또한 복음안에서 진정한 하나됨을 이루어 복음이 한반도 전체에 전파되도록 기도하자!

    임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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