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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 북한 지하교회New Korea를 위한 21일 기도 2020. 8. 9. 00:00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 오픈도어즈(Opendoors)는 매년 박해받는 기독교 현황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한다. 그들의 ‘2020 세계 기독교 감시 목록(2020 World Watch List)’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기독교 박해 국가는 73개국, 기독교를 멸시하는 나라는 151개 국이고, 박해를 경험한 기독교인은 무려 8억 명에 달했으며, 높은 수준의 박해를 경험한 기독교인은 2억 4천 5백 명 정도라고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교회와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는 해마다 더 악화되고, 10년 전 박해를 경험한 기독교인이 1억 명이었던 것에서 현재 2억 명을 넘어선 지 오래되었다고 한다. 그중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세계에서 기독교를 박해하는 나라 1위가 북한이라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북한은 19년 연속으로 ‘최악 의 기독교 박해국’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북한에서 기독교를 믿는 것이 발각되면 끔찍한 노동 교화소로 보내진 다.” 라고 하며 “북한에서 종교는 철저히 비밀이기 때문에 성경도 숨어서 읽어야 한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북한 지하교회 기독교 인들은 20~40만 명 정도이고, 노동교화소에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도 5~6만 명으로 추산한다. 이런 박해 속에서도 20~40만의 지하교회 성도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역사적으로 볼때, 북한의 지하교회는 1945년이전부터현재까지 존재하는 교회와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이후부터 현재까지 존재하는교회 등 두가지 형태의 교회가 존재 한다고 할 수있다. 1945년 이전부터 현재까지 현존하는 지하교회는 1945년 이후 북한 정부로부터 종교적 박해를 받으며 지하활동을 하게 되었고, 6·25전 쟁 이후 북한 지역에서 완전히 문을 닫게 된다. 이 과정에서 수 많은 그리스도인이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가거나 순교를 당했다. 그 후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지하활동을 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현재까지 신앙을 지키며 지하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연상하는 지하교회가 바로 1945년 이전부터 현재까지 존재하는 1세대 교회이다. 그 후 다른 형태의 교회(2세대)가 생성된다. 1990년대 식량난을 피해 중국으로 탈북한 많은 주민이 중국 동북 3성에서 복음을 접하고 다시 재입북함으로 2세대 교회들이 세워졌다. 이 당시 탈북민들은 압록강 및 두만강을 넘으면 ‘무조건 십자가가 있는 곳으로만 뛰라’ 는 말을 들었고, 실제로 중국 동 북 3성에 있는 중국 조선족교회, 한족교회 등 가리지 않고 들어갔다.
중국(조선족,한족)교회의 도움을 받은 수 많은 탈북민은 자연스럽게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했고, 장기간 훈련을 받은 후에 재입북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놀라운 사실은 이 두 종류의 교회가 엄청난 핍박 속에서도 신앙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북한 지하교회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자!
사람의 눈으로는 소망이 없는 땅으로 보일지 몰라도 하나님의 눈으로는 소망이 있는 땅이다. 우리의 관점보다 하나님께 근거한 믿음을 가지고, 북한 안에서도 하나님이 승리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고 받아들이자! 북한의 지하교회가 바로 그것이다.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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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상교육으로 인한 기독교에 대한 증오심이 조속히 사라지도록 기도하자! 북한의 헌법에 명시된 외형적인 종교의 자유가 실제로 이루어짐으로 북한이 주님의 권세로 다스려지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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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을 잔인하게 처형하는 악행과 가혹한 행위들이 예수님의 보혈로 끊어지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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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하교회의 성도들이 믿음의 시련을 잘 이겨내도록 기도하자! 그들의 순수한 열정과 헌신의 영향력이 한국교회 안에 흘러가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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