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북한을 움직이는 사람들

 정치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이다(딤전 2:1-2). 즉, 우리의 경건 생활과 복음 전파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두 번째 이유는 올바른 지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도력이란 바로 영향력이다. 지도자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도자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할 때, 그 나라는 공의가 물같이, 정의가 하수같이 흐른다. 세 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이다. 하나님이 지도자들에게 주신 권위로 하나님의 뜻이 그 나라 안에 이루어지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패역한 땅마다 의로운 지도자가 세워져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며, 온 나라가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 거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중보기도의 목표이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교만한 나라의 지도자는 하나님의 뜻을 반대하고 거역한다. 하나님이 세우신 한 나라의 지도자가 그 목적과 반대되는 행동을 한다면, 수많은 사람이 전쟁과 갈등, 빈곤과 차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실현되지 않는 나라가 된다. 대부분의 분쟁 국가의 문제는 지도자와 연관되어 있다. 지도자의 부도덕성과 불신앙은 결국 그나라를 망치고, 백성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다. 그렇기에 정치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북한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북한의 문제는 정치 지도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북한을 움직이는 지도자들의 짧은 프로필이다. 이 프로필을 보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

 

김정은(1984년 1월 8일생)

김정일의 세번째 아들. 북한최고지도자. 2000년대 후반부터 김정일 후계자로 등장. 2010년부터 당 중앙 군사위 부위원장 등으로 정치에 참여했다. 2011년 김정일의 사망 이후 3대세습으로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되었다. 2016 년 조선노동당 위원장에 취임하였고, 최고 인민회의에서 국무위원회를 신설하여 국무위원장으로 취임하였다.

 

최룡해(1950년생)

북한 국무위원 제1부위원장 겸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최고 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2003 빨치산 출신 인민무력부장 최현의 둘째 아들이다. 황병서와 함께 북한의 이인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김영남(1928년생)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당정치국 상무위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18년 북한 특별 대표단 단장의 신분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북한 정치계에서 가장 연로한 정치가이다.

 

황병서(1949년생)

총정치국장 겸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조선인 민군 차수이다. 2014년 최룡해와 김양건을 대동하고 한국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했다.

 

박봉주(1939년생)

북한의 정치가이자 기업인. 2003년~ 2007년, 2013년~2019년 내각총리를 역임,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다. 2019년 4월 내각 총리에서 물러나 당 중앙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김여정(1988년생)

김정일의 3남 4녀 중 4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행사과장 직책으로 오빠 김정은을 보필하고 있다. 김정은에게 영향력이 큰 사람 중 하나이다. 2018년 김영남과 함께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다.

 

기도제목

1. 북한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겸손히 국가정책을 운영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올바른 지도력과 영향력으로 공법이 물같이,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자!

2. 북한 지도자들이 수많은 사람을 죽인 죄악과 사람들을 기만한 죄악을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기도하자! 이들을 통해 복음이 들어가는 문이 활짝 열리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3. 하나님이 주신 권위로 하나님의 뜻이 그 나라 안에 이루어져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온 나라가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 거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