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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7 디왈리 하이라이트 : 빛의 축제힌두인을 위한 15일 기도 2020. 11. 14. 00:00
인도의 디왈리 아침엔 연을 날리며 달리는 아이들과 길거리 음악가의 요란한 음악소리, 쉴 새없이 종소리를 울리는 힌두 사원 앞에 줄 서 있는 신자들, 특별한 요리 냄새가 있다. 그리고 인사하러 오는 수많은 손님, 나누어줄 선물들, 요리할 음식 재료들도 있을 것이다. 여성들은 저녁 고사(푸자, 종교의례)를 위해 가장 고운 사리와 가장 좋은 보석으로 한껏 꾸밀 것이다. 운 좋은 아이들은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꾸지람을 들을 때까지 밤낮으로 폭죽을 터뜨리며 놀 것이다. 디왈리의 셋째 날은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다. 전 세계의 힌두인은 이 날 악을 이긴 선과 어둠을 물리친 빛의 승리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념한다. 해가 저물면 화려하고 새로운 등불들이 디야스라고 불리는 전통 등불들과 함께 집 주위를 밝힌다. 어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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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디왈리 하이라이트 : 나라카 차터다시힌두인을 위한 15일 기도 2020. 11. 13. 00:00
대부분의 축제처럼 학교는 디왈리 기간 전후로 쉰다. 이주 노동자들은 고향으로 돌아가고, 가족들은 재회하고, 어머니들은 자식과 손주들을 위해 음식을 만든다. 오늘날 남인도의 많은 힌두인은 쵸티 디왈리( 직역하면 ‘작은 디왈리’)라는 나라카 차터다시를 기념한다. 이는 지상의 모든 왕국을 지배했던 악마 나라카수라를 물리친 크리슈나 신을 기념하는 것이다. 이때 여성들은 아침에 가장 먼저 일어나 가족들을 대신해서 음식을 준비하고, 고사(puja, 푸자)를 지낸다. 그리고 성대한 식사 후에 가족들은 디야스라는 점토 등에 불을 밝히 고, 폭죽을 터트리고, 힌두 여성들은 집 바닥에 둘러앉아 랑골리 만들기에 바쁘다. 랑골리는 곱게 빻아 모래처럼 보이는 쌀가루를 여러 색깔로 염색해서 땅바닥에 정교하게 그린 문양이다.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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