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9 디왈리 하이라이트 : 형제, 자매 그리고 바이 두즈

 5일간의 디왈리 축제 중 마지막 날을 ‘바이 두즈’라고 부른다. ‘바이’는 형제를 의미하고 ‘두즈’는 초승달이 뜬 다음 날을 말하는 것으로, 이 날 기념한다.
 힌두교 축제와 의례의 대부분은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바이 두즈는 특별히 형제와 자매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여러 힌두교 신이 자신의 자매들에게서 받았던 사랑과 도움을 묘사한 여러 이야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바이 두즈 날, 힌두 여성들은 자신의 형제들이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한다. 그러면서 음식과 선물로 사랑을 표현한다. 만약 자매가 출가했다면, 형제들이 자매들을 집으로 데려온다. 신혼부부의 경우, 처가 식구들이 두 사람을 초대할 수도 있다. 자매는 형제의 장수와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형제는 그 보답으로 자매에게 선물을 준다. 만약 친정 부모가 죽고 없는데 힌두 여성이 시집살이로 힘들어하면, 종종 형제가 자매의 유일한 보호자가 되어 그녀를 돕는다.

 

기도제목

➊ 힌두인 형제•자매가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바이 두즈 날, 형제•자매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눌 기회로 삼아서 혈육의 구원과 보호를 위해 기도하도록, 기도하자.
➋ 가족 구성원의 믿음이 강건해지고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잘 증거되도록, 가족 전체가 그리스도께 돌아오도록 힌두인 가정들을 위해 기도하자. (히 2:10-12)
➌ 힌두 여성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고 깨달을 뿐만 아니라, 영원한 안전과 사랑의 유일한 근원으로 나아오도록 기도하자. (살전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