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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y-4 차우파디와 월경에 대한 미신
    힌두인을 위한 15일 기도 2020. 11. 11. 00:00

     추운 밤, 깊은 산속 마을의 가장자리에 작고 컴컴한 오두막이 있다. 당신은 이곳에서 지낸 적이 있다. 뱀에게 물리거나 남자의 폭력에 의해 죽은 여성의 이야기를 들었다. 부정함의 수치심과 딱딱한 바닥에 눕는 불편함을 느껴보았다.
     초경을 시작한 이후 매달 컴컴하고 추운 곳에서 지내도록 강요받았고, 지낸 적이 있다. 온기가 간절한 어린 두 아들을 위해 두려움까지 극복한 당신은 작은 불을 피우기로 마음먹는다. 그런데 오두막은 기어다녀야 하는 작은 문만 있어서 공기 순환이 되지 않는다. 당신과 두 아들은 연기 냄새를 맡으며 잠들고 다시 깨어나지 못한다.
     위의 이야기는 네팔 힌두인의 차우파디 관습을 묘사한 것으로, 실제 이야기이다. 이 관습은 주로 네팔의 산간벽지에서 발견된다. 월경에 대한 부정적인 믿음은 모든 힌두인에게 영향을 주어서 힌두 여성들의 자존감, 종교 의례 참여,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월경 시기의 여성들은 부정하다고 여겨진다. 이들은 반드시 남편과 따로 자야 한다. 또한, 이들이 접촉하는 것은 부정하다는 믿음 때문에, 부엌에 들어가거나 논밭이나 가축 근처에 가는 것이 금지된다. 학교나 힌두 사원에도 들어갈 수 없고, 신들을 오염시킬 수 있어서 기도하는 것도 허용 되지 않는다. 이는 여성 위생에 대한 적절한 교육을 막고, 이와 더불어 여성용품을 구하기 어려운 현실은 여성들을 감염의 위험에 노출시킨다.

     

    기도제목

    산간벽지의 여성 중 80%는 생리대를 구할 수없다. 여성 위생이 부족하여 많은 이가 예방 가능한 질병에 걸리고 사망할 것이다. 월경 건강과 위생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더불어 생리 대를 쉽게 구하도록 기도하자.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과 소망과 가치를 발견 하도록, 모든 힌두 여성이 복음의 메시지를 듣는 기회를 얻고,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가지도록 기도하자. 
    마태복음 9장 20-22절이 보여주는 것처럼, 예수님이 여성들에게 부여하신 가치로 문화적 수치심을 극복하도록 기도하자. 여성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정책들과 프로그램들이 성공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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