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8 북한의 어린이

 

북한의 유소년인구는 21.6%로 남한의 유소년인구 14.9%보다 많다 (*2013년 기준). 북한의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조선소년단’이라 는 사회조직에 가입한다. 조선소년단은 북한의 소년, 청소년 단체이다. 9세부터 15세(소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중등반까지)까지 입단할 수 있으며, 15세 이상의 청소년이나 청년들은 ‘김일성-김정일주 의 청년동맹’에 입당할 수 있다. 조선소년단은 북한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한다. 조선소년단의 설립목적은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 동지께 끝없이 충직하는 혁명전사로 기르는 데 있다.’라고 규정 하고 있다. 북한의 어린이들은 조선소년단에 가입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한다.

조선소년단은 조선노동당의 피오네르(러시아어로 개척자를 의미하며, 소련과 공산권의 소년단)와 같은 운동조직이다. 소련 이외에 공산주의 선봉대(중국), 호세마르티 피오네르 조직(쿠바), 호찌민 소년 피오네르(베트남), 바트당 피오네르(시리아), 피오니리(유고), 피오 니르(체코)가 있다.

조선소년단의 상징은 붉은색 넥타이로 소년단원의 제복이다. 붉은 넥타이는 붉은색으로 삼각형으로 된 스카프로 붉은 피를 상징하며, 소년단원들은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시에는 항상 착용해야 한다. 휘장은 왼쪽 가슴에 착용하며, 붉은 넥타이와 함께 소년단원임을 입증하는 표식이다. 소년단의 구호가 있는데, 오른손을 편 채로 머리 위 에 올리면서, “사회주의 조국을 위하여 항상 준비하자!”라고 외친다.

한국에서도 컵스카우트나 아람단, 해양소년단과 같은 어린이 단체가 있지만, 북한의 조선소년단과 같이 의무적으로 강제 입단하진 않는다. 북한의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자유롭게 선택할 자유가 없고, 북한사 회가 의무적으로 만들어 온 사회체제와 순응하도록 교육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북한의 어린이들은 탁아소 때부터 지속적으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우상화교육으로 무분별적으로 우상 화를 학습 당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북한의 각종 집회와 학습을 통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을 강요당하고 있다. 북한지도자들은 장기집권의 기반을 닦기 위해 미래 핵심세대인 소년단을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북한은 소년단원들은 김정은을 보위하는 300만의 폭탄이 될 것을 요구 받으며, 오로지 김정은만을 믿고 따를 것을 끊임 없이 강요당하고 있다.

현재 북한의 어린이들은 미래 한반도 통일의 핵심세대들이다. 북한의 어린이들은 어린이로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빼앗긴 채 어릴 때부터 공산주의 체제의 노예로 교육되어진다. 또한 지속적인 우상화교육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도 판단하지 못한 채 세뇌교육을 받고 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은 북한의 어린이들을 사랑하신다. 북한의 어린이들이 진정한 아버지 하나님을 만날수 있도록 복음이북녘땅 아이들에게 전파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2. 북한의 모든 어린이가 김일성,김정일, 김정은이 아니라 참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날이 속히 오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3. 북한의 어린이들이 조선소년단이 아닌 자유롭게 선택하고 공부 하며 마음껏 뛰놀수 있는 북한교육제도가 세워지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