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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y 2 두 제국과 제사장 나라, 뉴코리아
    카테고리 없음 2021. 8. 2. 00:56

     

     국제정치학상으로 볼 때 가장 위험한 적국은 가까운 주변국일 가능성이 높다. 역사적으로 일본과 중국은 통일세력을 이루었을 때, 통합된 힘으로 동북아시아의 패권을 쥐기 위해 한반도를 먼저 침략했다. 21세기에 들어선 지금도 이런 관성은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그 양상만 달라졌다. 과거에는 무력을 통해 힘을 행사했다면, 지금은 경제력을 앞세운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한국의 국력을 키워야 한다. 한국이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을 때, 중국과 일 본사이에서 밀리지않고 균형자역할을 할수 있기때문이다. 수천 년 동안 한민족은 중국 주변국 중에서 유일하게 중국에 흡수되지 않고 독자적인 문화와 민족을 유지하 고 있는 나라이다. 또한 한민족은 36년 일제강점기에도 일본에 동화되지 않고 끝까지 민족의 자주성을 지켜온 나라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 동북아시아의 국제 상황으로 ‘동해물과 백두 산’을 ‘일본해’와 ‘장백산’으로 바꿔 부를 위기에 봉착했다. 일본은 고대부터 한반도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한 반도 남부 경영론)’을 주장하며 지속적인 역사왜곡을 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고구려, 발해뿐 아니라 한반도 북부 지역까지 중국의 일부분이라고 주장하며, 한국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귀속시키려는 ‘동북공정’으로 논란과 갈등 을 빚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제국적인 야망으로 국가를 설립했다. 중국은 모든 국가가 천자의 나라, 즉 중화제국, 황제국을 꿈꿔 왔고, 일본 또한 해 뜨는 나라의 황제, 즉 천황국을 꿈꿔왔다. 그런데 한민족은 놀랍게도 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은 ‘홍익인간’이라는 건국이념을 가지고 나라를 세웠다. 한민족은 중국, 일본과 달리 처음부터 세계를 지배하고 다스리는 국가가 아닌 모든 민족과 열방을 섬기는 나라를 꿈꿔온 것이다. 역사적으로 중국과 일본은 현재까지도 이런 제국적 야심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중국은 급성장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대형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일본도 비슷한 형태의 제국적 야심을 꿈틀거리고 있다. 일대일로를 통한 중국몽(중국이 찬란했던 중화제국으로 세상을 다스려야 한다.)과 일본의 팔굉일우(일본을 한 지붕으로 하여 전 세계를 다스려야 한다. 현대판 대동아공영권)를 통한 동아시아 패권을 노리고 있다.

     

     이러한 두 제국 사이에서 한국은 어떤 나라가 되어야 할까? 복음으로 열방을 섬기는 제사장나라가 되어야 한다. 한국 이 중국과 일본이 사이에서 복음을 전하는 다리 역할을 할 때, 동아시아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뉴코리아는 중국과 일본과 달리 온 열방을 축복하는 제사장 역할을 하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한반도의 상황으로는 뉴코리아의 미래가 밝아 보이지만은 않는다. 역사는 반복되지만, 역사를 주관하시 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민족과 나라는 그 역사적 고리를 끊고,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새로 운 역사를 쓰는 새로운 코리아, 복음으로 열방을 섬기는 코 리아가 되길 바라신다.

     

    기도제목

    1. 중국과 일본을 위해 기도하자!
    2. 새롭게 회복되어진 코리아가 중 국과 일본에 복음을 전하는 다리 역할을 하도록 기도하자!
    3. 복음으로 하나된 한ᆞ중ᆞ일 3국의 평화체제를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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